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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소식] - 정몽원 회장,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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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원장 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19-04-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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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1%.

한라그룹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의 영업이익 증가율이다(2018년 기준). 지난해 매출은 5조6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1972억원으로 급증하며 ‘깜짝 호실적’을 거뒀다.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만도 경영을 이끌어온 정몽원 회장 역할이 컸다.

정 회장은 2017년 만도 최고경영자로 전격 복귀했다. 정 회장이 만도 CEO를 맡은 것은 2012년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그는 2012년 당시 위기에 빠진 한라그룹 건설부문을 살리려 한라건설(현 한라) 대표직만 유지하고 만도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겨왔다. 그러다 건설부문 경영이 안정 궤도에 오르면서 만도 경영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정 회장이 만도에 애착을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1997년 말 당시 IMF 외환위기로 한라그룹이 부도를 맞았다. 한라그룹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故 정인영 한라 명예회장으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았지만 경영난으로 한라건설 외 모든 계열사를 팔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정 회장은 주저앉지 않았다. “그룹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버리고 빈 마음으로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에 힘썼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08년 정 회장은 꿈에 그리던 만도를 다시 품에 안았다.

정 회장의 애정 덕분인지 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로 급성장했다. 기존 주력 제품인 조향, 제동장치 공급처를 늘리는 동시에 자율주행, 전기차 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는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자율주행 기술 핵심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부문. 신차에 들어가는 ADAS 제품군인 차선유지제어(LKAS), 차간거리제어(SCC), 사각지대경보장치(BSD)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캐시카우로 키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제품 중심 조직(BU·Business Unit)제를 도입했다. ADAS,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4개 BU를 운영하면서 각 BU장이 제품에 대해 독립적으로 책임지는 소사장제다. 부문별 손익 통제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연구개발(R&D) 역량도 키우기로 했다. 만도는 2017년 인도 벵갈루루 연구소,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R&D센터를 잇달아 오픈했다. 2022년에는 판교에 제2 R&D센터 ‘넥스트M’도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 회장은 만도 매출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정 회장은 아직 배가 고프다. 그는 2019년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조직, 사업부터 운영체계, 문화까지 모든 부분을 깊게 파고들어서 버릴 것은 버리고 바꿀 것은 바꿔라. 철저하게 현금흐름(캐시카우)과 수익성에 바탕을 둔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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